본문 바로가기
동지's Life/맛집

[맛 리뷰] 먹어본 스시 중에 최악..

by 김동지 2020. 5. 14.
반응형

반갑습니다. 동지입니다.

얼마 전 저희 커플의 특별한 날이라

오랜만에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스시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맛도 가격도 너무 별로라

좋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ㅜ,.ㅠ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Let's get it.!

초밥
배달음식 먹은 것 중에 최악인 것 같네요.

처음 받았을 때부터 조금 실망이 컸습니다.

사진에는 별 이상 없어 보이지만 초밥들이 한쪽으로

쏠려있었고 샐러드드레싱은 배달용기 넘어 손에 묻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샐러드 보시면 닦아냈는데도 하얀 드레싱이 보이네요.

한쪽으로 쏠려서 다 터진 초밥들..

저는 정말 맛없지 않은 이상 대부분 리뷰를 좋게 쓰는 편인데

이거는 먹기도 전에 너무하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배달 대행업체가 잘못한 게 아닌가 할 수 있겠지만

음식 자체도 정말 별로였습니다.

특히 회를 썬 크기가 전부 제각각이었어요.

엄청 두꺼운 것도 있고 너무 얇은 것도 있었지요 ㄷㄷ;

음식 남기는 것이 아까워 억지로 먹기는 했지만

여자 친구는 연어를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느끼해서 못 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프라이팬에 구워 제가 먹었습니다...

전 생연어는 싫어해도 구운건 먹을 수 있거든요.ㅎㅎ


이런 퀄리티를 가지고 6만 원쯤 되는 돈을 받으니 너무 화가 납니다.

더 저렴하게 맛있게 해주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어느 곳인지 밝히면 영업방해로 신고 올 것 같기에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다시는 안 시킬 것 같아요. 기분 좋은 기념일을 망친 것 같아 슬프네요.

이만 동지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