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맛 리뷰] 구미 구미 형곡동 한채쭈꾸미 메뉴 가격 후기

 

안녕하세요. 동지입니다.

오늘은 구미 형곡동 에 위치한 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한채쭈꾸미]입니다.

이미 구미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죠.ㅎ

제가 매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 주꾸미는 잘 먹지 않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기에 와이프와 데이트도 할 겸 찾아가 봤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치 및 기본정보

 

위치는 경북 구미시 공원로 328

가는 길도 어렵지 않고 주차공간도 넓었어요.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 설날, 추석 휴무

 

문의 

0504-0544-5196

---

내부

생각했던 것보다 건물도 아주 크고 내부도 단체로 몇 팀이 와도 상관없을 것같이 넓습니다. 좌식테이블도 있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왜 건물이 넓은지,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한 번에 이해가 됩니다.

메뉴

메뉴와 가격입니다. 글 쓰는 중에 보이는데 주꾸미 만두는 어떤 건지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주문은 직원을 통해서 해도 되고 테이블오더로 주문해도 됩니다.

쭈꾸미세트는 2000원만 더내시면 돌솥밥으로 주십니다.

저희는 쭈꾸미(돌솥밥)세트 순한 맛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주꾸미에 비벼 먹기 좋은 무생채와 콩나물입니다.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더 퍼올 수 있어요.

그리고 따뜻한 차를 주시는데 무슨 차인지 모르겠어요. 제스타일은  아니라서 저는 찬물을 가져다 먹었습니다.(물은 셀프)

와이프는 차가 맛있는지 홀짝홀짝 계속 먹더라고요.ㅎㅎ

음식

 

쭈꾸미세트를 주문하면 도토리 전, 도토리묵사발, 샐러드, 주꾸미볶음 이렇게 나오는데

먼저 도토리전이 나왔어요. 도토리 전을 하나 둘 먹고 있으면 나머지 음식들도 나옵니다.

도토리 전은 쫄깃 한 식감이 좋았고 조금씩 올라가 있는 해물이 맛을 더해줍니다.

간장은 따로 없어요. 이미 간이 돼있어서 충분합니다.

 

샐러드는 보통 먹는 샐러드에 드레싱이었고 저 묵사발이 진짜 맛있어요.

얼음이 되기 직전인 것 같은 시원함에 묵은 탱글 하면서 새콤달콤합니다.

살짝 주꾸미가 매울 때쯤 묵사발을 들이켜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ㅎㅎ

대망의 주꾸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순한 맛을 주문했는데도 빨간 양념이 많아요.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은 순한 맛으로!! 신라면 보다 덜 매워요.

돌솥밥을 주문했기에 밥을 비벼먹을걸 덜어내고 숭늉을 만들어줍니다.

저희 부부는 고소한 걸 좋아하기에 숭늉 이런 건 못 참거든요.ㅎㅎ 

대접에 주꾸미, 콩나물, 무생채를 넣고 비벼줍니다. 쭈꾸미 색이 빨개서 매운맛이 잘못 왔나 싶었는데

비벼먹어 보니 순한 맛이 맞는 것 같아요.

 한입! 

전체적인 맛은 순한 맛인데도 살짝 매콤한데 그걸 묵사발이 잘 잡아줍니다.

주꾸미 양이 많아서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주꾸미가 같이 씹히는데 특유의 쫄깃함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신선한 콩나물과 무생채와의 조화도 너무 좋습니다. 채소들의 아삭한 식감과 밥이 매운맛을 잘 중화시켜 줍니다.

매운 걸 잘 못먹는 저도 순한맛 정도는 맛있게 먹었어요.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은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실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맛집이라 평가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

밥을 다 먹고 주변경치를 보며 힐링해 줍니다. 오랜만에 와이프와 데이트라 너무 좋았는데

음식도 맛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주꾸미 생각날 때 찾아와서 먹을 것 같아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