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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s Life/맛집

[맛 리뷰] 구미 인동 진평동 맛집 가볼 만한 곳, 복 터진 집 본점

by 김동지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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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지의 지입니다.

오늘은 구미 인동의 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복 터진 집 본점입니다.

복 터진 집은 복어요리전문점으로 생소한 음식인데요.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 터진 집 본점 위치 및 기본정보

 

복 터진 집 본점

위치는 경북 구미시 인동북길 67, 1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문의 054-471-5101


 

복 터진 집 본점 입구

 

저희는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드려서 따로 예약을 해야하는 예약제인지 물어봤었는데요.

예약없이도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단, 예약을 따로 하시게 될 경우 식사 공간을 룸으로 배정해 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홀에서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룸 예약이 다 차서

방문하더라도 홀에서 먹어야된다고 하시는 거 보면

운만 좋으면 예약 없이도 룸에서 먹을 수 있나 봐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룸에서 먹고 싶으면 굳이 예약을 안 하고

방문하는 모험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예약을 미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복 터진 집 본점 내부

복 터진 집 본점 주차장, 후문입구

 

그렇게 저희는 이날 차를 가지고 갔았는데요.

주차장은 입구 반대편에 있어서

주차를 해두고 뒷문으로 들어갔어요!

 

복 터진 집 본점 내부
복 터진 집 본점 내부

 

뒷문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먼저 눈에 보이는데요 

계속 들어가면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곳과 계산대가 있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날은 룸이 아니라 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복 터진 집 본점 내부

 

홀에서 식사를 했지만 천장이나 조명, 인테리어가

조금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었어요.

룸까지 있으니 어른분들 모시고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되고,

커플 분들이 데이트하시다가이곳 이색적인 메뉴로

한 끼 해결하시기에도 좋은 곳이라 생각돼요.

 

복 터진 집 본점 메뉴

복 터진 집 본점 메뉴

 

메뉴는 이렇게 있습니다.

저희가 먹은 건 복불고기 코스요리 중에서도 

황복불고기 코스요리인데요.

 

 

복 터진 집 본점_황복불고기 코스요리 밑반찬

▲ 샐러드                           ▲ 양념게장
▲ 우엉튀김                           ▲ 멸치볶음
▲ 김치                           ▲ 복 튀김

 

밑반찬(+ 깻잎)은 이렇게 나와요.

깻잎은 리필 가능해요!

 

 

복 튀김 같은 경우는 메인 메뉴가 나온 뒤에

따로 가져다주셔서 밑반찬 전체사진에는 안 보이네요ㅠㅠ

 

밑반찬 중에서는 우엉튀김이 맛있었는데요.

처음에 우엉튀김이 아니라 복어껍질튀김인가? 했어요.

식감이 특이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우엉튀김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우엉튀김은 저희가 밑반찬 중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거 다 먹고 리필해서 한번 더 먹었던 메뉴예요

 

복 터진 집 본점_황복불고기 코스요리 에피타이저

▲ 전                           ▲ 복껍질무침

 

얘는 밑반찬이라기보다 에피타이저에 가까운 아이인 것 같아요.

함께 나온 전에 싸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무침만 따로 먹어봤는데 무침은 저희 부부가 먹기에는... 살짝 매웠어요ㅠㅠ

하지만 전에 싸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면서 먹을 만했어요.

 

복 터진 집 본점_황복불고기 코스요리 메인메뉴와 탕, 볶음밥, 후식까지

 

메인메뉴인 황복불고기 같은 경우 맛은 아귀찜이랑 비슷해요.

다른 점이라고 하면 아귀찜보다는 콩나물 같은 야채가 적고 생선 살이 많다는 점인데요.

 

맵기는 저희 부부가 먹기에 너무 매웠어요 ㅠㅠㅠ

처음에 나오자마자 먹었을 때는 음식이 뜨거워서 유독 맵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에피타이저로 나온 전이 남았어서 거기에도 싸 먹어봤는데

그렇게 먹으니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복껍질무침 같은 경우는 단독으로 먹으면 매웠지만 전이랑 먹었을 땐 먹을만했거든요

하지만 황복불고기 같은 경우는 전이랑 먹어도 여전히 매웠어요.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은 맵기가 조절이 가능한지 여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은복지리탕

 

처음에 메뉴를 정하고 나면 코스요리일 경우

지리탕 or 매운탕 중에 탕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먹다가 선택하겠다고 했어요.

 

탕을 준비해 주시겠다고 직원분이 오셨을 때

저희는 당연 지리탕이었어요.

황복불고기가 매웠으니까요..ㅋㅋ

 

은복지리탕

 

생선이 익었는지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직원분들이 계속 왔다갔다하시면서 

몇 분 뒤에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세요!

 

탕이 끓길래 국물만 떠서 먹었을 때는 엥? 했는데요.

생선이 익으면서 국물을 한번 섞으니까 국물 맛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국물은 꼭! 휘젓고 드세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볶음밥

 

탕을 먹는 동안 볶음방을 완성해서 가져다주셨는데요.

볶음밥도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메인메뉴가 1/4 정도 남았을 때 볶음밥을 요청드렸고

냄비는 조리실로 가져가서 볶아 주는 시스템이에요

 

메인메뉴를 드시다 보면 공깃밥이 생각이 나실 텐데요.

저희에게 메인메뉴가 매웠다 보니 공깃밥이 유독 더 생각이 났어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메뉴에 공깃밥 2개가 포함이고,

나중에 공깃밥 2개를 다 볶아서 볶음밥으로 먹어도 되고,

하나는 먼저 먹고, 나머지 하나만 볶아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메인메뉴를 절반정도 먹다가 양이 부족하실 것 같으신 분들은 

공깃밥을 따로 추가해서 볶음밥 2개로 해서 드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먹는도중 거의 다 먹어가면

직원분이 오셔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후식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하시거든요.

 

▲ 오미자차                           ▲ 오렌지
복어 조명이 비치는 오미자 차

 

그럼 오미자차와 오렌지를 준비해 주십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은 계절마다 바뀌는지는 모르지만

복어코스요리가 인당 25,000원에 이 정도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복어요리는 복어 자체에 독이 있다 보니

그 독을 제거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워 그만큼 비싸다고 하는데요.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나, 요리구성으로 보나 정말 메리트 있고 만족하는 한 끼 식사였어요.

복어요리가 생소한 만큼 꺼려졌던 건 사실이지만 막상 먹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지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구미 인동에 위치한 복 터진 집 본점에서 복어요리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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