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지의 지입니다.
벌써 주말이 다가왔는데요.
다들 주말에 어디 놀러 나가시나요?!
저희 부부는 다음 주에 캠핑일정이 있어서 이번주 주말은 집에서 푹 쉬기로 했답니다.
다음에 캠핑후기도 한번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그래서
오늘 다녀온 곳은 구미옥계에 있는 한 해장국집인데요.
남편이 오늘은 국밥 같은 게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부산이었다면 단골집으로 갔을 텐데
구미에서 지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맛집도 별로 없고
부산만큼 식당이 또 많지도 않아서 고민하던 찰나에
저희의 최종 목적지인 놀숲 근처에 맵기 조절이 가능한 해장국집이 생각났어요!
남편도 좋다고 해서 그렇게 먼저 향하게 된 곳은 시골집얼큰이해장국입니다.
위치는 경상북도 구미시 산호대로27길30, 시골집얼큰이해장국이고요.
영업시간은 지도밑에 정리해뒀어요!
시골집얼큰이해장국
영업시간
매일 7:00 ~ 24:00
연중무휴
종류가 많지 않지만! 충분한 맛집이예요.
가게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니
남편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제가 깨기를 기다렸다더라고요.
(괜히 미안..)
그래서 남편은 뼈해장국 곱빼기, 저는 기본으로 둘 다 순한 맛으로 시켰어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맵찔이랍니다..
가끔 맵기 조절이 안 되는 해장국집들이 있어서
매번 시켜서 먹을 때 맛은 있는데 매워서 불만인적이 많았는데
제가 지인 통해서 이 집에 처음 왔을 때 맵기 조절이 돼서
정말 감사했지 뭐예요
이게 뭐라고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바로 밑반찬들을 준비해 주셨어요!
찍힌 사진에는 양념장이 1개인데, 남편 쪽에도 하나 있답니다.
인원수대로 양념장은 주니 걱정 마세요!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챙겨주세요!
밑반찬이 심플하지만 부족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시골에 할머니가 해주신 깍두기 맛이랄까요?
제 입맛에는 딱인데, 남편은 조금 많이 시다고 하더라고요.
맞아요ㅋㅋㅋ 좀 많이 쉬긴 했어요.
그래도 그 맛에 깍두기 먹는 거죠!!
그리고 만족스러운 건 고추인데요..
국밥집이나 해장국집 가면 양파절인 거 아니면
생양파나 마늘, 고추 이런 애들이
같이 밑반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잖아요?
고추는 매울까 봐.. (맵찔이 등장)
손을 못 댔는데 이 집은 오이고추로 주시더라고요.
맵찔이인 남편과 저는 잘 먹었습니다.
물론 땡초를 원하시면 달라고 하시면 돼요!
주십니다!
남편과 수다 떨면서 기다리는 동안에 음식이 나왔는데요.
한눈에 봐도 양이 어마어마하죠?!
남편이 국물이 먹고 싶은데 고기가 입구를 다 막고 있어서..
제 국물을 먹더라고요ㅋㅋㅋㅋ
그러다가 고기를 덜어내고 국물을 먹더라고요.
그 정도로 고기가 많아서 놀랐어요.
아참! 그리고 공깃밥은 포함이라 따로 주문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순한 맛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매운맛이 1도 안 느껴져서
고기를 발라먹으면서 조금 물리기도 했는데
깍두기가 새콤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물릴 때쯤 깍두기 하나 먹으면 다시 군침이 싸~악!
글 쓰고 있는 지금 저녁 먹을 때가 됐는데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ㅠㅠ
구미에 갈 일이 있으시거나 구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맛리뷰는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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