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지의 지입니다.
그동안 읽은 '세이노의 가르침' 두 번째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많이 읽었는데요.
앞전에 읽었던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편보다는 큰 깨달음이 없어
급발진후기는 없었으나 그래도 적게나마 깨달음은 있었기에 두 번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후기
'세이노의 가르침'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하는 용도의 포스팅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담겨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2022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25
☞ 해당 목차의 후기는 이전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2022 천재 앞에서 주눅 들지 말라 31
☞옛말에 '끼리끼리 논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끼리끼리 논다'의 의미를 여태껏 부정적으로만 생각해 왔다.
그런데 이번 목차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
그러한 이유는 아래에 나온다.
나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을 하면서 소통하고 어울리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모바일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게임이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때 모여서 하는 말들 중에 일부분은 나보다 좀 더 나은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뭐 대충 부럽다는 이야기다. 책에도 나온다.
'부자가 되는 데는 신이 내린 어떤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학벌도, 배경도, 자격증도 큰 도움이 안 된다.
부자가 되는 길을 걷고자 한다면 그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결국 그것은 다른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일 뿐이다.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이기에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는 우리가 속한 분야에서 다른 보통 사람들과 경쟁하여 이기면 되는 것일 뿐이다. 그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잠잘 때 잠을 덜 자고 그들이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기회를 찾으면 된다.'
그저 돈이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동경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이미 출발 선이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내가 동경의 대상이 되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하고, 아침운동을 시작했고, 가계부를 쓰며, 절약을 하고, 목표를 세우고, 그동안 미뤄왔던 스페인어 공부도 다시 시작했다.
나에게는 정말 정말 정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문장이다.
2022 스트레스의 뿌리를 없애라 38
☞최근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었다.
고민이 있어 보이는 목소리여서 물어봤더니 내가 정확히 간파한 것이었다.
지인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직접적인 이유는 없지만 본인이 느끼기에 더 이상 회사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등 대충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지인은 몇 년 전 직장에서도 상사와의 관계가 나빠지자 회사를 그만두고 나온 적이 있었다.
지인에게 말했다. "이번에도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나와버리면 다음번 직장에서도 똑같은 이유로 그만두고 싶어 질 것이다. 지금 직장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데 매번 이렇게 회피하고 도망치듯 나와버리면 제자리걸음뿐이다. 그러니 회사를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현재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해결해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해결법을 터득하는 것이 너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해 보인다." 얼마 뒤에 다시 연락해 보니 지금은 나아져서 다닐만하다고 말해왔다.
책에서도 이런 내용이 있다. '왜 스트레스가 생기는가?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인가?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왜 문제가 안 풀리는 것일까? 푸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왜 모르는가? 책도 안 읽고 공부도 안 하기 때문이다. 왜 공부를 스스로 안 하는가? 게으르기 때문이며 스스로의 판단과 생각을 우물 안 개구리처럼 최고로 여기기 때문이다. 한 달에 책 한 권도 안 보고 공부는 학원이나 학교에 가야만 하는 걸로 믿는다. 그러면서도 놀 것은 다 찾아다니며 논다. 그런 주제에 자기는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주변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수입이 적다고 투덜투덜댄다.'
지인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책에 있어서 놀랐다. 나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몇 달 동안에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의 원인은 나에게 있었으며, 내가 그것을 해결해야 했으며, 방법 또한 내가 찾아야만 한다.
그러니 열심히 움직이고 공부하고 책을 읽어야 된다.
2022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47
☞이번 목차를 보고 제일 먼저 생각 난 문장은 '분수에 맞게 살자!'이다.
나 또한,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 주제가 안되는데도 그럴 형편이 못되는데도 무리한 적이 더러 있었다.
그 당시에는 사람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것이 나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전혀 없었다.
나의 호의를 받은 사람들 중에 가끔 받는 호의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받고 싶어 나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것을 알아차렸을 땐 나는 이미 많이 무너진 상태였다.
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또 다른 무언가로 덮고 가린다면 훗날 정말 나의 삶이 나아질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이번 목차에서 그것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scratch”. 출발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scratch”.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수준이라는 것을 “지워 버리고scratch” 새로운 “출발점scratch”에서, “무에서from scratch”, “근근이 살아가면서scratch along” “돈을 모아라scratch up. 그러면 “돈scratch”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스크래치하라!'
이처럼 내가 처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인정한 뒤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해결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그래야 나의 미래가 나아질 것이며, 또 다시 넘어지는 일이 생기더라도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2022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53
☞이번 목차에서 깨달은 점은 '천재 앞에서 주눅 들지 말라' 편을 읽었을 때의 깨달은 점과 비슷하다.
나는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에 반면 언니는 성적이 잘 나왔다.
나는 공부머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해도 이미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18살이 되던 해에 미용에 관심을 가지면서 미용에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미용자격증, 피부자격증, 네일자격증(국가자격증이 되기 전에 취득했다), 메이크업 3급 자격증(이것도 국가자격증 되기 전에 취득했다)을 취득하며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입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하며 성적우수장학금, 전액장학금, 과대표를 맡는 등 교수님의 눈에도 띄어 칭찬받기 일쑤였다.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이걸 내가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 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언니는 공부머리가 있고, 나는 없어서 성적이 나쁜 거라고 생각한 것은 공부를 하려고 노력은 하지 않고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었다.
나는 공부머리가 없다고 그동안 믿어왔으나 다들 어렵다고 하는 미용자격증 필기시험도, 없던 공부머리를 쥐어짜내 통과해 냈으며, 지금 나에겐 미용자격증이 있다.
그리고 또한, 피부공부를 꾸준히 한 결과 직장에서 인정해주는 직원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나를 찾는 고객도 생겨났고, 퇴사 이후 복직권유를 받을 정도로 내가 하는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었다.
피부를 18살에 시작해 10년이 넘도록 한 결과를 맞이한 것이다.
요약, 그냥 노력은 배신한다. 하지만 피 터지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2022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61
☞배그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와 한창 빠져있을 때 였다.
어느 날 큰 마트를 보고 파밍(게임용어이다.)을 한답시고 뛰어가다가 넘어져 발목을 다친 적이 있다.
그때 꽤나 크게 다쳐 회사도 한동안 쉬었었다.
그런데 완치가 다 되기도 전에 일을 시작했고, 그것이 시작이었다.
일을 계속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발목이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아킬레스건염으로 번지면서 통원치료를 해야하는 상황까지 왔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심지어 이런 상태가 걸림돌이 되어 승진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것이다.
나는 그때 건강이 나빠지고 아프면 그 동안 이룬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뒤로 내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겼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방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책 내용은 이렇다. '나는 하루에 열몇 시간씩 육체를 혹사시키라는 것이 아니다. 육체에는 한계가 분명 있다.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두뇌의 활동에는 그런 한계가 없다고 나는 믿는다. 휴식 삼아 영화를 보건 음악을 듣건 뭘 하건 간에 두뇌는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잠을 자지 않는 이상 두뇌는 계속 활동한다. 심지어 잠을 자는 동안도 눈동자가 움직이고(REM 수면 상태) 뇌파의 변화가 있는 것을 보면, 두뇌는 수면 중에도 완전히 쉬고 있는 것은 아닌 듯 싶다. 내가 피 토하듯 하라는 것은 어느 한 분야에 정신을 계속 집중시키면서 두뇌를 계속 사용하라는 뜻이다. 물론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그렇게 하여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엄살은 부리지 말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리면서 일을 해왔다. 아프면 모든게 무너져 버린다고 생각해왔다.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건강한 사람을 쓴다고 말이다.하지만 그것은 그저 내가 가치 있는사람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건강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몸 값을 올려 가치있게 만든다면 기업들은 나를 고용하지 않고서는 못 베긴다.그러려면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2022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68
☞1부 내용에서 가장 짧은 내용의 목차였다. 하지만 그만큼 굵은 내용이다.
고민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만 고민해라 대충 이런 내용이다.
나는 지금 고민거리가 없다. 물론 옛날에는 많았다. '살이 안 빠져', '돈이 안 모여', '취직이 안돼' 등등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는 일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정말이다. 살이 안 빠지면 적게 먹고 운동하면 되고, 돈이 안모이면 절약하면 되고, 취직이 안되면 채용될만한 사람으로 바뀌면 된다.
고민해봤자 해결될 수 없는 것이라면 무기한 미뤄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맞다.
난 내 가게를 차리는 게 꿈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차릴 수 없는데 어떻게 하면 차릴 수 있는지 고민하기보다 좀 더 현명하게 돈을 일단 벌어 모으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고 할 일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5월 9일 면접 본다.
아주 예감이 좋다.
네! '세이노의 가르침' 中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를 전부 읽은 저의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세이노의 가르침'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보 > 추천 책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추천] 조던 피터슨 책 질서너머(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후기 요약 (14) | 2023.05.08 |
---|---|
[책 추천] '세이노의 가르침' 책 목차 후기 (6) | 2023.04.23 |
[책추천] '워렌 버핏 바이블 2021 책' 요약 후기 명언 주식 (9) | 2023.04.23 |
[책 추천]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후기 (0) | 2023.04.09 |
[책 추천] 황양밍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0) | 2023.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