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맛 리뷰] 구미 옥계 섬마을 생선굽는집 메뉴 가격 후기

 

 

안녕하세요. 동지의 지입니다. 

오늘은 구미 옥계에 위치한 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최근 들어 너무 삼겹살이나 중국음식 같은 헤비 한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이번엔 좀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샐러드는 맛없어서 싫고, 맛있으면서 건강한거 뭐 있지? 하다가

와이프가 "생선구이 어때?" 하고 물어서 "오~ 좋은데?"하고 폭풍 검색 숨겨진 생선구이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섬마을 생선굽는집] 입니다.

가게이름처럼 생선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입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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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기본정보

 

위치는 경북 구미시 옥계남로 63

전화로 20분 전쯤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해요.

저희는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생선 굽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9:50

매달 1,3,5번째 일요일 휴

문의 

054-474-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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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식당에 들어섰는데 사람들이 가득 차있어서 놀랐어요. 다행히 테이블이 하나 남아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 일하시는  분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미리 예약을 하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미리 생선을 구워주시는데 저희는 그걸 모르고 방문해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손님도 많고 생선 굽는 시간까지 있으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온다는 건 맛은 보장돼있다는 이야기니 숨은 맛집을 찾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ㅎ

메뉴

메뉴와 가격입니다. 계절마다 생선종류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수가 많아지면 생선이 추가됩니다.

저희 부부는 2인상을 먹었어요. 여러 명이 올 수록 다양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와이프에게 다음에는 아는 사람을 데려오 자고 했어요.ㅋㅋ

밑반찬

밑반찬은 무말랭이, 어묵볶음, 나물겉절이, 오이고추무침, 마늘장아찌, 소스, 쌈채소 가나 옵니다.

다 생선구이랑 잘 어울리는 정갈한 밑반찬이었어요. 그런데 쌈채소가 나온 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생선구이를 쌈 싸 먹는 건 신선한 충격이었어요.ㅎㅎ

음식

작은 된장찌개와 돌솥밥이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집에서 한 것 같은 맛이 납니다. 와이프는 할머니가 해주신 것 같대요.ㅎㅎ

돌솥밥은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달달한 맛도 납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이제 아실 것 같은데

돌솥밥=숭늉=고소함=저희 부부 최애=맛집이라는 공식이 나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다 설명드린 것 같아요. 말 안 해도 알 것 같지 않나요? ㅎㅎ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담백하면서도 기름지지 않게 잘 구워졌어요. 빛깔도 먹음직스럽게 겉은 바삭하고 고기 부분은 촉촉합니다.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껍질 부분은 건조하면서 엄청나게 고소한데 와이프가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비린내도 안 나고 고추냉이간장에 찍어먹으니 밥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둘이서 뼈까지 씹어 먹을 뻔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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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등어 정식 하나만 주문해도 1만 원~1만 2천 원 정도 내야 하는데

여기는 돌솥밥에다 생선구이를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역시 손님이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ㅎ

생선구이가 먹고 싶으면 또 방문할 것 같은 곳입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