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동지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캠핑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요즘 와이프가 캠핑에 빠져있어서 유튜브로 캠핑하는 영상을 계속보더라고요.
저는 겨울이라 캠핑이 조금 꺼려졌는데 와이프가 너무 가고 싶어 하기에 당일치기를 약속하고
쉬는 날 주섬주섬 캠핑용품을 챙겨봅니다. (겨울이라 절대 밖에서 못 잔다고 했어요 ㅎㅎ)
위치 및 기본정보
위치는 운문댐 천변주차장입니다.
이번이 저희 부부의 두 번째 캠핑인데 새로운 장소를 가볼까? 했는데 처음 가봤던 곳을 또 가게 됐어요.ㅎㅎ
겨울에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고 아무래도 당일치기라 편하게 다녀올 생각이었습니다.
날이 풀리면 제대로 각 잡고 새로운 캠핑장을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장비도 업그레이드하고 점점
초보캠퍼에서 실력을 늘려 봅니다. ㅎㅎ
겨울이라 그런지 캠핑온 사람이 없네요. 저희 빼고 2팀정도 보입니다.
저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게 편하게 쉴 수 있는 느낌이라 더 좋더라고요.
와이프와 같이 적당한 자리를 찾아보다가 텐트를 설치합니다.
원터치 텐트라 설치하는데 5분도 안 걸렸어요. ㅎㅎ 겨울에 쓰기엔 맞지 않지만 당일치기로는 너무 좋습니다.
저번 캠핑과 다른 점은 에어매트와 화로 테이블 등등 아주 발전했어요. ㅎㅎ 캠핑을 하면 할수록 뭐가 부족한지 느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갑니다. 다음에는 좀 더 큰 텐트를 구매하고 싶네요.
낙엽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나무만 남았네요.
진짜 너무 추웠는데 내복을 안 입고 갔으면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그래도 고통스러운 만큼 불 피우고 음식을 먹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장작을 넣고 불멍을 때립니다. 추웠지만 불 앞에 있으니 어느 정도 버틸만합니다.
불을 보며 아무 생각을 안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캠핑하면서 먹을 소고기와 컵라면을 준비해 봤습니다.
채끝살이었는데 솔직히 뭘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맛있었는데 소고기라 점점 질겨집니다. 왜 다들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지 알 것 같아요.
다음에는 돼지고기를 가져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실패를 하면서 알아 가는 것이겠죠?
어묵탕은 매우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 한 모금이면 너무 행복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에어매트에서 쉬면서 힐링을 해줍니다.
당일치기라 짧을 거라 생각했는데 텐트도 빠르게 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기분 좋게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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