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정보] 나의 얼굴 주름으로 알 수 있는 내 건강 상태

 

 

안녕하세요.

동지의 지입니다.

오늘은 얼굴 주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얼굴 주름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얼굴 주름 4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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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얼굴 주름 4가지

 

갑자기 얼굴에 생긴 주름은 질병의 척도가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다혈질인 사람에게서 많이 생기는 이마주름처럼 주름은 사람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좌표이기도 합니다.

평소 또래보다 주름이 많거나 특정 신체 부위에 주름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굴의 어떤 부위의 주름이 어떻게 주로 생겨나며 어떤 질병을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Ⅰ . 심혈관계 질환이 의심스러운 이마 주름

 

고민주름 또는 표정주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마주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흡연, 오염 및 영양 부족이 있습니다.

흡연은 피부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킵니다.

오염은 피부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식단 또한 피부를 약화시키고 주름이 생기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유독 이마 주름이 깊게 도드라져 보이는 사람이라면 심혈관계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8년 유럽심장학회 연례 회의에서 프랑스 툴루즈 대학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마 주름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10.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이마에 몰려 있는 좁은 혈관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죽은 세포들로 구성된 플라크가 쉽게 쌓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Ⅱ . 인지장애의 위험성, 귓불 주름

 

그동안 50~60대 중년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귓불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겨져왔습니다.

그러나 경희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뇌의 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이 일반인 243명과 혈관성ㆍ알츠하이머성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대각선 귓불 주름을 관찰하고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인지 장애 환자 60%에게서 대각선 귓불 주름이 보였습니다.

특히 혈관성ㆍ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위험이 2배, 뇌의 퇴행이 7.3배까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Ⅲ . 다양한 질환의 바로미터, 눈 밑 주름

 

눈 주변은 우리 피부 중 가장 얇은 부위의 하나입니다.

눈 주변은 자외선 노출에 취약해 원래 주름이 가잘 잘 생기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눈에 띄게 주름이 늘었다면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과 신장 질환, 안구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밑 주름의 경우 아토피나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한 다크서클이 원인으로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 우선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Ⅳ . 골다공증을 말해주는 입가 주름

 

최근 유독 입가 주름이 깊어지고 그 수가 늘었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예일 대학교 의과대학 생식내분비학과 교수 루브나팔(Lubna Pal) 박사 연구팀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의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피부 경도 테스트를 하고 얼굴과 목 열 한 곳의 주름 수와 깊이를 측정한 결과, 얼굴과 목의 주름이 많을수록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별도로 평소 음료를 마실 때 빨대를 자주 사용한다면 입가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술을 오므려 빨대를 무는 습관을 반복할 경우 입가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흡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피우는 행위 자체가 입가 주름의 원인이 됩니다.

 

 

얼굴 주름의 공통적인 원인

 

얼굴의 모든 주름은 노화의 흔한 징후입니다.

그 외에도 유전, 햇빛 노출, 흡연, 웃거나 찌푸리거나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썹을 치켜올리는 등의 반복적인 표정으로 비롯한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는 피부를 단단하게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잃어 주름과 잔주름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얼굴 주름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러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과도한 태양 노출을 피함으로써 태양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양에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되고 노화 과정이 가속화되어 얼굴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피부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입가 주름의 또 다른 일반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고 반복적인 표정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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