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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s Life/여행

[일본] 30대 동지부부의 일본(도쿄) 여행기(4)

by 김동지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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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지입니다.ㅎ 벌써 11월 15일이네요.  시간 참 빠르게 갑니다.

저희 30대 부부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예쁜 것 많이 보고 맛있는 것 많이 먹고 하는 게 좋다는 마인드인데

최근 사진첩을 보아도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간 게 없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간 내서 여행을 가고 싶네요. 

 

오늘도 일본 도쿄 여행기(4)로 이어가겠습니다.

여행기(4)에서 끝낼생각이였는데 글을 적다 보니 7은 그냥 넘길거 같아요.ㅎㅎ

3박 4일 여행이 생각보다 적을 것이 상당히 많네요. 그럼이어서

let's go!!

 

 


 

디즈니씨

일본에서의 첫 날밤이 무사히 넘어갔어요. 호텔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욕장과 노천탕이 있었는데

둘 다 첫날은 피곤해서 이용을 안 했어요.

내일 디즈니씨를 가기 위해 저녁에 티켓 예약과 가는 길을 자세히 알아보느라 시간을 다 써었거든요.

피곤하기도 했고 아쉽게도 그냥 바로 잠들었습니다.

둘쩃날 저녁에 대욕장을 이용해 봤는데 아..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 목욕탕과 비슷했지만 호텔 건물에있다는 점과

1인탕도 있다는점 그리고 야외를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 달랐어요.ㅎㅎ 호텔 숙소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하고

둘쩃날은 디즈니씨에서 하루를 마음껏 놀다가 올 생각이었기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요. 우리 숙소에서 디즈니씨까지 바로 가는 지하철은 없고 한번 환승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3일 지하철 이용권을 믿고 환승을 하려는데 일본 지하철은 한국과 다르게 모든 철도를

이용권으로 탈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이용권마다 사용할 수 있는 노선이 정해져 있었어요.

그렇게 또 지하철역에서 헤매게 됐습니다. 다행히도 유튜브에 친절하게 어떤 승차권을 뽑으면 바로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주어서 그렇게 신용카드롤 뽑으려고 했는데.. 신용카드로는 지하철 승차권이 안 뽑히는 거예요. 멘붕..

그래서 환승역에서 밖으로 나가 편의점에서 엔화를 뽑고 다시 현금으로 승차권을 구매해서 디즈니씨로 갔습니다.ㅎㅎ

일찍 나오길 잘했네.ㅋ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렇게 무사히 디즈니씨를 도착한 우리 부부.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사람 수에 놀라고 지도를 보고 엄청나게 넓은 디즈니씨와 그보다 더 넓은 디즈니 랜드를 보고 감탄을 연발했어요. 저는 놀이공원이라 생각하고 경주월드 나 롯데월드 보다 조금 더 크겠지라고 생각했는데ㅋㅋ전혀 아니었어요. 진짜 어마어마 어마 하게 넓어요. 너무 넓은데 사람도 많아요. 

엄청나게 긴 줄... 오픈을 했는데도 저렇게 줄이 길다.. 나는 기다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줄 알았으면 안 왔을 거다.

경주월드나 머릿속에 넣고 있었으니 입구부터 기다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참고로 모노레일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는 아직 저기 줄에 서지도 못했다는 것.. 저기 사람의 2배는 있는데 그중 제일 뒤에서 대기다. 대기만 1시간 넘었던 거 같다. 아마 연말이라 더욱 사람이 많이 몰린 느낌이다.

입장

기다림의 끝은 달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사람은 많았지만 입장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거대한 지구본과 예쁜 건물들이

압도적이다. 여기가 디즈니씨구나 하고 느낀다.

건물도 거대하고 산도거대하다. 캐릭터들도 많고 너무 잘 꾸며 놓았다. 여기 와서 자주 느낀 거지만 아이가 있으면

꼭 한번 데려 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와이프도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ㅎㅎ

다음에는 3명이서 여행 가즈아~!

놀이기구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하나 타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3시간 사이다.. 너무 지치고 다리가 아팠지만 어떻게든 기다려서

총 3개를 탔다. 솔직히 재미는 있었는데 다시 2시간 이상 대기하고 탈래?라고 물으면 절대 안탈것이다;; 나이도 30대가 넘어가니 놀이기구 타는 게 힘들어진다.ㅎㅎ 여기서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려면 패스권을 사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예쁜 장소가 많아서 와이프와 사진은 정말 많이 남겼다. ㅎㅎ 결국 남는 건 사진! 그리고 식사를 하고 간식도 많이 사 먹었다.

 

 

아무래도 어른들보다 아이들을 위한 게 많다고 느껴진다. 특히 캐릭터 테마파크가 종류별로 많아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30대 부부 둘이서 오기엔 너무 많이 걸었고 너무 많이 기다렸다. 나는 힘들었는데 와이프는 좋아한다.ㅋㅋ

둘이서 오는 것보다 아이가 생기면 꼭 한 번 다시 방문할 거 같다. 그래도 하루 너무 알차게 놀았고 사진도 많이 건졌다. 러키비키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 싶으면 꼭!! 연말을 피하거나 패스권을 구매하세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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