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동지입니다.
어제는 저희 커플의 700일 기념일이었는데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네요. ㅎㅎ
저희 커플은 기념일마다 케이크를 사서 축하하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보았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었기에 빵 케이크보다는
후식처럼 두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좋을 것 같았어요.
아이스크림 케이크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배스킨라빈스더라고요.
바로 집 근처 베라를 찾아갔습니다.
배스킨라빈스 31
바나나킥 케이크
바나나킥 맛 아이스크림이 새로 나왔나 봐요.
가격은 세일해서 24,000원입니다.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있었지만
신메뉴이기도 하고 여자 친구가 바나나킥을 좋아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았습니다.
포장상자에도 귀여운 바나나킥 캐릭터가 있네요.
위에 바나나가와 바나나킥이 올려져 있어요.ㅎㅎ
아이스박스에서 어떻게 꺼내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꺼내기 편하게 종이가 있네요.
(역시 사람들은 천재 같아..)
700일 축하합니다~
옆의 포장을 제거하면 이렇게 총 6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바나나킥 맛 한 가지였다면 조금 물릴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으니 좋네요. ㅎㅎ
내부 모습 ㅎㅎ 맛 종류는
-엄마는 외계인
-쿠키 앤 크림
-체리쥬빌레
-아이스 바나나킥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몬드 봉봉
이렇게 6가지 맛입니다.
장식인 바나나는 초콜릿이었어요.ㅎㅎ
리뷰
처음 케이크 위에 바나나킥 과자를 먹었을 때는
과자 바나나킥과 다른 식감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아! 바나나킥이랑 똑같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자 바나나킥의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어요.
그 외에는 다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한 가지 맛이 아니라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기념일 때는 케이크를 사면 치즈케이크라던지 초콜릿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등 많은 케이크를 먹어보았는데
먹다 보면 물릴 때가 있거든요. 저는 한 조각 넘게 먹으면 조금 물리더라고요.
항상 케이크가 남아서 냉장고를 차지했는데
이게 조금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배부르게 먹은 케이크를
다음날 아침인데도 많이 남아 있다면 밥을 먹어야 할지 물린 케이크를 먹어야 할지..
(나만의 고민인가??) 그런데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그런 점이 없어요.
남아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후식처럼 먹어도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둘이서 반쯤 먹고 남겼는데 언제 다 먹고 치우지 하는 걱정이 없네요.
둘 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제부터 기념일은 무조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살 것 같네요.^^
여기까지가 배스킨라빈스 바나나킥 케이크 후기였습니다.
맛은 배스킨라빈스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듯 보장이 돼있고
케이크도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ㅎㅎ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라
초를 꼽기가 힘들었어요. 딱딱해서 잘 안 꼽혀요. 방법 아시는 분?? ㅎㅎ
케이크를 사야 하는 기념일 아이스크림 케이크 어떠신가요?
이만 동지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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